혜향문학회 혜향(慧香)문학 제20호 발간
혜향문학회 혜향(慧香)문학 제20호 발간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7.05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혜향문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특집호 발간
혜향문학 표지
▲ 혜향문학 표지 ⓒ채널제주

혜향문학회(회장 오영호)가 최근 ‘혜향문학’ 제20호를 발간했다.

혜양 제20호는 김정택 전회장의 축서, 김대규 시인의 축화에 이어 김승석 회원의 권두 에세이 ‘혜향(慧香)의 참뜻’을 책의 첫머리에 담고 있다.

그리고 특집 대담으로 혜향문학 회장을 역임했던 조명철 초대회장과의 ‘해향문학 10년, 묻고 답하다’가 마련됐다. 대담을 통해 혜향문학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특집으로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을 싣고 있다.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은 3·1운동보다 5개월 정도 먼저 일어났음에도 크게 조명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법정사 항일운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법정사 항일운동의 의의를 되새겼다.

초대작가 작품에는 민병도, 권숙월, 김연동, 서일옥, 임애월, 김옥한 작가의 작품을 싣고 있으며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도 싣고 있다.

회원논단으로 고은진 박사의 ‘원효의 번뇌론’을 싣고 있다. 그 외에 회원의 시, 시조, 수필, 소설을 담고 있어 읽을거리를 더했다.

오영호 회장은 발간사에서 “다산 선생은 나랏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요, 어지러운 시국을 가슴 아파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요, 옳은 것을 찬양하고 그른 것을 미워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라고 했다”며 “시인의 영혼은 무엇보다 맑고 순수해야 하며, 관찰의 힘을 키우고 사유의 눈빛이 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