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복 동화작가가 최근 ‘부종휴 선생님의 만장굴 탄생 이야기- 괴짜 선생과 꼬마 탐험대’를 발간했다.
초판 2쇄 발간한 이 장편동화는 1946년 김녕국민학교 6학년 담임이던 부종휴와 그의 제자 ‘꼬마탐험대’가 만장굴을 처음 세상에 알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다.
동화는 꼬마탐험대였던 김두전씨가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횃불에 의지한 채 만장굴을 탐험했던 체험이 생생히 기록됐다.
이 동화집은 글을 읽는 어린이들과 독자들에게 탐험정신과 호연지기를 제공하고 있다.
탐험수기를 바탕으로 쓴 이 글이 교육에 열정을 쏟는 교육자들과 배우는 학생들에게 탐험심과 용기를 기르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순복 작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은 어린 세대들은 언제 어떻게 발견됐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이 책을 통해 만장굴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열림문화 刊, 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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