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바람문학회, 12번째 작품집 2023년 봄호 발간
돌과바람문학회, 12번째 작품집 2023년 봄호 발간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6.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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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바람문학회, 12번째 작품집 2023년 봄호 표지
▲ 돌과바람문학회, 12번째 작품집 2023년 봄호 표지 ⓒ채널제주

돌과바람문학회(회장 양영길)가 12번째 작품집으로 2023년 봄호(신국판 286쪽)를 최근 펴냈다. 『돌과바람문학』 2023년 봄호에는 지난해 가을호 발간 이후 회원들의 창작 산물인 시 75편, 동화 2편, 콩트 2편, 단편소설 2편, 수필 7편, 논단 2편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발표된 이번 호에서는 일상의 소중함과 생활에서 손쉽게 느끼거나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사유와 사물을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시, 소설, 동화 등의 작품 외에 한경면 출신의 항일애국지사 이창휘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 ‘그 시절에 있었다’와 조선시대 후기에 제주에서 일어났던 ‘양제해 모변사건의 진실’을 다룬 논단이 눈길을 끈다. 또 권두칼럼으로 실린 ‘다시 읽는 인디언 추장 시애틀의 편지’는 최근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돌과바람문학회 양영길 회장은 “동인에서 문학회로 발전하여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첫 문예종합지를 발간한 이후 회원들의 창작 활동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해마다 봄호와 가을호로 나눠 창작물을 발표하는 만큼 발간 시기에 따른 특성을 살리는 한편 회원들의 부단한 창작활동을 통해 매 호마다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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