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와 무죄석방을 외쳐온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고문이 18일 타계했다. 향년 84세.
문대탄 상임고문은 1939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서 태어났다.
문 고문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아일보에서의 기자생활과 제주일보에서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문 고문은 지난 2017년 2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선고를 하자 그 후로 탄핵무효와 명예회복 투쟁을 해왔다. 특히 문재인 정권의 여적죄와 정권의 부당함을 폭로하며 문 정권에 맞서온 인물이다.
가족으로는 부인과의 슬하에 3남 2녀를 두었다. 이중 차남 문건식, 장녀 문건영, 차녀 문건민이 사법시험, 3남 문건협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현재 나란히 법조인으로 종사하고 있다. 장녀 문건영씨는 현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378 부민장례식장 4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8시. 장지는 서부시립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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