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감동하는 교육복지" 확대 정책 발표
도교육청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감동하는 교육복지" 확대 정책 발표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3.02.13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교육청, 2023년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확대 골자의 교육복지 확대 정책 발표
제주도교육청 강문식 안전복지과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다.
▲ 제주도교육청 강문식 안전복지과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다. ⓒ채널제주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학생들의 교육복지 확대 내용을 골자로한 정책을 13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은 기자실에서 ‘2023년 학생들의 복지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이 포함된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확대’ 의 역점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하게 될 교육복지 확대 역점 정책은 △중·고등학생 통학비 지원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정 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수강료 전액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 원거리 통학 중 · 고등학생에게 통학비 전액 지원

이번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원거리 통학 중·고등학생들이 통학교통비를 지원 받을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도교육청은 재원마련을 위해 제주자치도와 협력사업으로 각50%씩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심의, 2월 지원계획 확정 및 학교 안내, 3월 보호자 통학비 신청서 접수 및 학교 심사를 통해 통학비가 지원되며, 지원기준은 대중교통 이용 통학시간이 20분 이상이거나 실제 거주지와 학교 간 통학거리가 1.5km 이상인 경우가 해당되고 시내·외 왕복 교통비를 등교한 일수만큼 보호자 계좌로 분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표보면 거리별 요금 적용으로 1인당 1일 최소 1700원, 최대 4800원까지 지원하고 섬 지역(우도, 추자도, 가파도 등) 주소지를 둔 학생의 경우 월 최대 2회 선박운임 추가 지원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에 수학여행비가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물가상승 등의 요인으로 수학여행비가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특수교육대상자, 다자녀 가정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정책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저소득층 (법정수급자, 난민·탈북학생 등) 2383명(258백만원), 특수교육대상자 137명(15백만원), 다자녀 가정 (세자녀 이상 가정의 모든 학생, 두자녀 가정의 둘째 학생) 8834명(955백만원) 등 총 11354명에 12억 2천8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 읍면지역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수강료 전액 지원

아울러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된 도내 모든 읍면지역 학교 대상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올해도 전액 지원한다.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 경제적 부담 해소,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감동하는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