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워크숍 개최
철도파업 장기화…정부 안전감독 활동 강화
공무원의 소통과 통합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공직자의 ‘갈등관리’와 ‘소통과 통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설명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워크숍을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합위 19층 회의실에게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47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국가공무원 32, 지방공무원 15)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통합위는 이날 사회갈등의 효과적 예방과 조정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직무능력 못지않게 ‘소통·갈등관리·통합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고 교육기관이 관련 교육을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근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민관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갈등의 장기화로 정부에 대한 신뢰 하락과 사회적 비용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갈등유발 가능성이 있는 정책 담당 공무원과 갈등현장에서 역할이 중요한 고위공무원을 위한 ‘소통·갈등관리·통합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통합위는 ‘국민대통합’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소통·갈등관리·통합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 표준안을 마련했다.
우선 직장교육이나 특강용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한 강의안을 보급하며 교육대상자를 실무급 공무원에서 고위직과 시민단체 등으로 확대하는 교과과정 표준안을 개발해 교육훈련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표준교안 개발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단체 활동가에게 필요한 역량을 도출하고 교육과정별(고위직 과정, 관리자 과정, 실무자 과정) 차시 구성안을 마련했다.
또 내년부터는 표준교안을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교육훈련기관에서는 표준교안을 참고해 기관 실정에 맞는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통합위는 전문가,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 갈등관리 포럼 등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 관련 교육운영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광옥 위원장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핵심기조인 ‘소통과 통합’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서 교육훈련을 통한 우리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갈등관리와 통합’ 능력을 강화하는데 실제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훈련기관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예방부 02-6262-2217
출처: 정책브리핑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