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에어 앰블런스 제도화로 제주도민의 응급 생명 지키겠다"
부상일, "에어 앰블런스 제도화로 제주도민의 응급 생명 지키겠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2.05.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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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최근 김포국제공항 이전 문제 거론한 민주당의 행태는 제주도민의 생명과 관련된 부분은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할 것"
국회의원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에어 앰블런스 제도화'를 공약했다.
▲ 국회의원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에어 앰블런스 제도화'를 공약했다. ⓒ채널제주

부상일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응급항공의료 서비스 제도화' 정책을 발표했다.

국회의원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제주공항에서 서울, 부산 등으로 출발 또는 도착하는 응급환자는 2011년 356명, 2012년 372명, 2013년 356명, 2014년 401명, 2015년 411명으로 매년 상당수의 응급환자가 항공을 이용해 생명을 지키고 있다"며 "최근 들어서 제주도내에 닥터헬기의 도입 등으로 의료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려 서울 상급의료기관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제주도민이 존재하는 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응급으로 부득불 누워서 탑승해야 하는 환자는 침대가 필요하고, 통상 6석이 필요하다"며 "대형항공기에 침대장착 좌석의 비상설치를 의무화하고 이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법안을 제정해 섬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는데 힘을 쓰는 것이 지역 국회의원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일 후보는 "제주도의 의료기관이 모든 의료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서울의 상급의료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있다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가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런 환자 운송 문제를 대형 항공사의 자율에만 맡기는 것은 국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며, 에어앰블런스 제도화를 통해 도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 후보는 "최근 김포국제공항의 이전 문제를 거론한 민주당의 행태는 제주도민의 생명과 관련된 부분은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할 것"이라며 "심판 이전에 제주도민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순서에 맞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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