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 강화…7년간 민원 780건 해결
전북 완주군이 공무원과 마을을 연결해 펼치고 있는 ‘1마을 담당제 결연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2006년 주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시작한 1마을 담당제 결연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7년 동안 총 782건의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연사업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것으로 공무원들은 사랑의 고리맺기, 재난재해 사전경보,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통해 주민들의 손발이 돼 주민친화적인 행정을 펼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군은 마을 담당제 결연사업을 발전시켜 군민과 함께하는 날, 담당마을 닥터제, 1담당 1법정리 담당제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1마을 담당제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주민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양승선 기자 ssya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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