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탄 “이게 대통령 선거냐, 아니면, 도둑놈들, 깡패들, 두목 뽑는 선거판이냐”
문대탄 “이게 대통령 선거냐, 아니면, 도둑놈들, 깡패들, 두목 뽑는 선거판이냐”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11.1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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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숭례문 앞에서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고문 시국연설
“우리공화당이 무서워서 우/리/공/화/당 다섯 글자 신문지면에 올리지 못하고 있나?”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고문
▲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고문 ⓒ채널제주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 45만 당원들이 13일 오후1시 숭례문 오거리에서 집회를 갖고 “정치의 통합기능은 상실됐고 법치의 정의기능도 상실됐으며, 경제의 성장동력, 복지의 지속 가능성, 문화의 다양성, 사회적 계층 이동의 역동성 또한 상실됐다”고 쏘아붙인 가운데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고문이 일갈했다.

문대탄 고문은 이날 시국연설에서 “이게 대통령 선거냐, 아니면, 도둑놈들, 깡패들, 두목 뽑는 선거판이냐”며 “불법탄핵으로 나라를 망친 여야 공동범죄자들이 한 패가 되어 자기네 호신용 대통령을 뽑는 사기판”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정말로 나라의 내일이 걱정된다. 대선에 대권 도둑질에는 검찰도 없고 청와대도 없는 거냐. 나라가 무너지는데, 국정원은 뭣 하는 거냐? 간첩 안 잡을 거면 여야 공동 대장동 도둑이라도 잡아야 할 것 아니냐”고 호통쳤다.

이어 “전직 검사 홍준표씨가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선거에 지면 감옥에 가야할 것’이다. 그가 말하는 두 사람이란 윤석열과 이재명 후보일 건데 둘 중 아무나 한 사람은 감옥에 간다는 말은 두 사람 다 감옥에 가야할 사람인데 대통령으로 당선된 자는 안 간다는 말이다. 이상하지 않나? 감옥에 가야 할 사람이라면 당선되든 말든 가야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당선자가 아니라 현직 대통령이라도 내란 외환의 죄로 감옥에 가야한다면 가야 한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외친다.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구하겠다던 전직 검사가 말하기를, 윤석열 이재명 둘 다 감옥에 가야할 사람이라는데, 그렇다면, 당락에 관계없이 둘 다 감옥에 가야 한다! 이것이 법치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대탄 고문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손잡고, 불법 탄핵을 저질러 놓고는, 자기네 호신책으로 이런 자들을 후보로 세워놓고, 대통령선거를 치르자는 거냐. 사기탄핵에 앞장선 조선일보, 중앙, 동아, 그리고 KBS MBC가 매일같이, 도둑 찍을래, 깡패 찍을래, 시끄럽다. 매일같이 시끄럽게 떠들어도 우리공화당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 못하고, 조원진 후보가 출마했다는 뉴스조차 보도하지 않는다. 탄핵의 진실을 말하니까 겁이 나서 언론봉쇄하는 거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미 끝장이 나서 선수교체를 해야 할 형편인데도, 좌파집권자들은 걱정이 없을 거다. 왜냐, 문재인의 직속 부하였으며, 불법탄핵을 집행한 칼잽이 윤석열 검사가 국민의힘에 밀고 들어가 야권 후보가 되었으니, 어느 놈이 돼도 괜찮다, 꽃놀이패요, 양수겸장이요, 대선 판국을 완전 장악했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라고비판했다.

또 “감옥에 가야 할 약점 많은 대통령을 세워놓고, 언론이,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민주당이 180석으로 장악한 국회 중심으로 국정을 쥐락펴락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문 고문은 “윤석열 후보는 지난 8일 대선후보 첫 공식일정에서 말하기를 ‘국정의 중심을 국회에 두겠다’, ‘정치개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 개혁이다’, ‘대통령이 권력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라고 했는데, 이거 무슨 말이냐. 강한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바로잡겠다는 것이 아니라, 약한 대통령이 되어서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국회 말을 잘 듣겠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세비는 잘 주겠다, 나아가, 내각제 개헌을 해서 좌파집권을 영구화하고, 사기탄핵 배신자들과 언론의 기득권을 지키주겠다는 것”이라고 윤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정권교체냐, 정권 연장이냐”라고 재차 공격했다.

이어 “윤석열이 그런 자이기 때문에, 그는 강력한 정치개혁으로 문재인 좌파정권을 의법처단하고, 잘못된 정책과 법률과 행정조치들을 바로잡겠다는 말을 못하는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을 무좌석방하겠다는 말은 꺼내지도 못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대탄 고문은 “국민의힘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2004년 한강변 허허벌판에 천막당사를 치고 재건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후계가 아니다. 박 대통령을 배신하고 좌파 쿠데타에 굴종한 부패 망국 집단이다. 그 국민의힘의 대통령후보가 바로 문재인의 하수인, 트로이의 목마, 윤석열이라는 이 기막힌 사실을 누가 감출 수 있겠나”라고 비꼬았다.

이어 “불법 사기 탄핵을 저질러 놓고는, 조선일보도 국민의힘도, 진실을 외치는 우리공화당이 무서워서 벌벌떨고 있다. 국민이 볼까봐 우/리/공/화/당 다섯 글자를 신문지면에 올리지 못하고, 국민이 들을까봐 방송에서 언급을 못하고 있다. 언론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정치는 썩었다”고 피를 토했다.

그러면서 “저 탄핵 사기꾼들, 저 도둑놈, 저 깡패들, 거짓말 잘하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에게 진실을 감추는 언론들, 이런 망국의 무리들을 잡아쳐넣고, 망해가는 대한민국을 구해낼 정당은 오직, 진실을 외치는 우리공화당 뿐”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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