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가 고성연, 세 번째 개인전...25일부터 30일까지, 1898갤러리
제주 화가 고성연, 세 번째 개인전...25일부터 30일까지, 1898갤러리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0.11.1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출신 서양화가 고성연의 세 번째 개인전 <아프리카! 영혼도 쉬어가는 치유의 대지 2>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1898갤러리(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고단함 속에서도 서로 의 체온을 느끼며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표현한 신작 유화 33점을 감상할 수 있다.

화가가 아프리카를 주제로 삼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아프리카를 방문하 면서 부터다. 화가는 삶의 애환과 고통 속에서도 정신적인 풍요로움과 안 식을 누리는 아프리카의 신비함에 매료되고 말았다.

특히 어릴 적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학교 졸업 후 진학을 포기하고 감귤 농사를 지으면서도 틈틈이 독학으로 그림을 그려왔던 화가의 삶이 아프리 카 사람들의 모습에 투영됐던 것.

물질적 풍요와는 달리 치열한 경쟁에 지친 현대 도시인들에게 화가는 아 프리카의 정신적 풍요를 묵묵히 전달하며 힐링을 선사한다. 해외 여행이 불가능한 가운데서 아프리카를 깊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전시회의 덤.

고성연 화가는 늦깍이로 40대에 첫 개인전<비가 그치고 지면에 꽃이 필때면..>을 인사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연데 이어, 2014년 <영혼의 노래 전> 2015년 <영혼도 쉬어가는 치유의 대지 1>을 가진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 향토기업인 ‘찰구덕’이 후원한다.(전시 문의 02-727-233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