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주신춘문예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제4회 영주신춘문예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1.0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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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열려...회가 더해갈수록 열기 뜨거워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학생부 신설로 예비문인들로부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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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힘과 함께하는 인터넷신문 뉴스제주가 주최한 ‘제4회 영주신춘문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26일 오전 11시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강당(웰컴홀)에서 개최됐다.

영주신춘문예는 인터넷신문사상 전국 최초로 공모되는 만큼 회가 더해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데 특히나 이번 제4회부터는 이전과 달리 학생부를 신설해 예비문인들로 하여금 커다란 지지를 받고 있다.

영주신춘문예는 문단의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고, 특히 지난 1회 때 시부문에 당선된 이성이씨의 작품이(어떤 사랑에 대해)창조신문사가 시행한 전국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작중 ‘왕중왕’에 선정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제2회 영주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인 윤이산씨의 ‘선물’은 권위 있는 문학지 ‘계간시평’을 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영주신춘문예의 응모 작품 수준이 전국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이번 공모는 제주를 비롯해 서울, 경남, 광주, 전남, 강원, 거제, 대구 등 전국에서 작품을 보내오는 등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병택 뉴스제주 대표이사를 비롯 고달익 명예회장,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강용준 제주문인협회장, 오승철 사무관, 변종태, 유종인, 이승은, 박현덕, 문순자 심사위원단 및 문인들, 정드리문학회 회원들, 그리고 당선자와 가족 친지들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는 제1회 영주신춘문예 수필 부분 당선자인 고혜자씨가 진행했다.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이날 시상식은 개회, 국민의례, 고달익 뉴스제주 명예회장 기념사, 고병택 뉴스제주 대표이사 인사말, 학생부 시상,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축사, 강용준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장 인사말, 심사평, 일반부 시상, 당선작 낭송 일반부(시, 시조 부문) 및 학생부(시, 시조 부문),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달익 뉴스제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뉴스제주 영주신춘문예 당선자 여러분들을 비롯한 친지, 가족, 그리고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이번 공모에서 당선에 이르지 못한 전국에서 700여편의 작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작품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좋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병택 뉴스제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간 4주년을 맞이한 뉴스제주 신문사는 언론이 당연시해야 할 보도를 통한 사회감시기능을 다하면서도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한 차원 높은 문화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언론의 사회순화 기능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참가해 주신 내빈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언 도교육감의 축사와 더불어 학생부 시상이 이루어졌고, 강용준 제주문인협회장은 축사에 앞서 제주문화 향기의 확산과 제주문학의 자존 차원에서 영주신춘문예를 추진해 온 양대영 전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아울러 영주신춘문예 당선작에 대한 심사평이 이어졌는데 변종태 시인이 시부문을, 박현덕 시인이 시조부문의 심사평을 각각 발표했다.


제4회 뉴스제주 영주신춘문예 당선자는 일반부 시부분에 정금희씨(서울 종로구), 일반부 시조부분에 임태진씨(제주시 이도2동), 학생부 시부분에 송혜경 학생(제주중앙여고), 학생부 시조부분에 이태훈 학생(목포 문태고등학교)이 각각 당선됐고, 이태훈 학생은 대리 수상자가 대신해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번에 당선된 수상자 모두에게는 상장이 시상됐으며, 일반부는 뉴스제주회장상, 학생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이 수여됐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일반부는 각각 100만원, 학생부는 각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심사는 본사로 접수된 총 718편 (일반부 시 352편, 시조 121편, 학생부 시 170편, 시조 75편)에 대해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심사위원은 변종태, 유종인, 이승은, 박현덕, 문순자 심사위원들이 최우수 작품을 엄선해 선정했다.

다음은 '제4회 뉴스제주 영주신춘문예' 시상식 현장 포토

▲ 고달익 뉴스제주 명예회장
▲ 고병택 뉴스제주 대표이사
▲ 강용준 제주문인협회장
▲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고 있는 송혜경 학생
▲ 심사평을 하고 있는 변종태 시인
▲ 심사평을 하고 있는 박현덕 시인
▲ 고달익 뉴스제주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 받고 있는 일반부 시부문 당선자 정금희씨
▲ 고달익 뉴스제주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 받고 있는 일반부 시조부문 당선자 임태진씨
▲ 고달익 뉴스제주 명예회장, 고병택 뉴스제주 대표이사(좌측부터)
▲ 일반부 시조부문 당선자인 임태진씨 와 가족들
▲ 일반부 시부문 당선자인 정금희씨 및 가족들
▲ 학생부 시부문 당선자인 송혜경 학생(제주중앙여고)과 가족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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