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대선개입 혐의, 광범위한 표적 수사 규탄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물타기, 공무원노조 탄압 정치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노총 및 공무원노조 임원, 민변 변호사 등은 27일 오전 11시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의 물타기가 도를 넘어선 정치공작임을 거듭 밝히고, 정치탄압에 가담한 검찰의 표적수사와 사법탄압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진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이 드러나자, 정부여당은 엉뚱하게 공무원노조에게도 대선개입이라는 황당한 혐의를 뒤집어씌워 자신들의 범죄를 감추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부여당의 물타기 작태는 공무원노조에게 씌운 혐의 내용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해야할 검찰 또한 정부여당의 억지 물타기에 충실히 따르며 표적수사를 자행하고 있는데도 언론이 정부여당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씀에 따라 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날 부당한 여론몰이 물타기와 황당한 표적수사 피해 당사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호소할 예정이다.
출처: 인터넷 프레스 미디어 박수용 기자 | nakrda@ipres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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