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19일부터 이틀간 도교육청서 집회
전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용렬)은 19일 오후 5시부터 도교육청에서 지방공무원 차별 해소를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노조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집회를 통해 “진보교육감이 취임한 이래 지방공무원은 서자 취급을 당하면서, 학교에서 업무분장 등으로 갈등이 자주 발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같이 지급 중지된 수당에 대해 ‘공무원 수당 지급은 법적 근거를 두어야 한다’던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 공문 한 장에 교육감이 결정하는 회계규칙을 개정해 지방공무원은 제외하고, 교장, 교감, 교사에게만 지급하겠다는 것은 교육 자치를 무시하고 지방공무원을 차별하는 처사”라는 비판했다.
전남교육노조는 "전남교육감은 지방공무원을 바보로 아는가?"라는 슬로건으로 집회를 갖고 있다.
전남교육노조 측은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진보교육감 출범이후 지방공무원에 대한 차별정책과 진보교육감의 불통 등을 더 많은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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