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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제주도 기능직 공무원 일반직 전환
<11.19> 제주도 기능직 공무원 일반직 전환
  • 퍼블릭 웰
  • 승인 2013.11.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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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관련 조례안 수정 가결 

다음달 1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직 공무원들이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18일 제312회 임시회를 속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조례안은 지방공무원의 총수는 5095명으로 변동사항이 없지만 기능직 700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117명이던 별정직은 108명이나 줄인 반면 연구직(111명→114명)은 3명, 지도직(85명→87명)은 2명을 늘리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개정조례안중 의회와 관련된 전문위원, 정책자문위원 정원과 관련해서는 기존과 같이 별정 복수직렬 4급 6명, 5급 17명으로 수정하고 가결 처리했다.
 
소원옥 의원은 이날 조례안 심사에서 "법 개정이 작년 12월에 이뤄졌고 도 차원의 입법예고도 지난 10월 21일 끝났는데 12월12일 시행을 앞두고 부랴부랴 개정 조례안을 제출했다"며 집행부의 늑장행정을 질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했다.
 
허진영 의원은 이날 우수부서 지정 관련해 "우수부서 지정된 공무원은 근평순위 20%안에 들게 하는 파격적인 지원제도이지만 우수부서 평가 적용되지 않는 10개 미만 부서 직원들은 파격적인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차단당하는 등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허 의원은 이에 따라 "전체 공직사회를 대상으로 우수부서 지정 제도에 대해 공론화과정을 거쳐야 하고 총무과와 조직계의 정보공유를 통해 부서의 업무량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부서원들의 수용성을 높인 후 본 제도의 시행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출처: 한라일보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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