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 전역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어린이날 기념식은 제주시에서는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부복자) 주관 하에 5일 오전 10시 애향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또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은희) 주관으로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마련됐다.

어린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 3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앙부처 포상(10명)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20명) 등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66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중앙부처 포상 대상자는  양인실 고산지역아동센터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 어린이날 행사가 도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됐다. ⓒ채널제주

또 제남아동센터 고정희 사무국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김하진(삼양초 6), 김태인(토평초 6), 박예범(서귀북초 6), 박건우(창천초 6), 허현아(하례초 6), 현은규(의귀초 6) 어린이가 모범 어린이로 상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모범어린이 8명, 아동복지유공자 8명, 유공공무원 4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은 각 행정시별로 어린이날 기념식장에서 표창을 전수받았다.

부대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나무목걸이 만들기, 가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팽이치기, 딱지치기 및 대형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야외활동과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전통차, 솜사탕, 컵볶이 등 먹거리마당과 함께 소원 매달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도내 마을과 단체에서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가족끼리의 사랑을 표현하고,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