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정책 동향 공유, 5+1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남북교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5+1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재개 준비 검토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강영석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장이 참석,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시 도민운동본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였다.
또한, 장기간 중단된 남북교류사업을 재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 담당자들도 참석, 오는 6월 개최되는 제주포럼에 북측인사 초청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계기관· 부서와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이 회의에서 평화사업을 총괄하는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최근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그러나 모든 대북지원 협력사업은 유엔 대북제재 등이 풀려야만 진행할 수 있는 상황으로 도민공감대와 관련부처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여건조성 시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5+1 남북교류협력사업이란, ①북한 감귤보내기 재개 ②한라-백두 생태·환경보존 공동협력 ③제주-북한 평화크루즈 사업 ④한라-백두 남북교차관광 ⑤제주포럼 북측인사 초청 과 +1인 남북에너지 평화협력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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