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폭행 등 사고 예방
목포시가 동 주민센터 복지창구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했다.
복지창구를 찾는 생계형 민원인과 민원상담과정에서 폭행, 폭언, 기물파손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용당1동, 목원동, 동명동, 유달동, 상동 등 5개 동을 시작으로 나머지 18개 동에도 설치했다.
민원담당 직원을 24시간 촬영하는 이 CCTV는 48만 화소 카메라 1대와 30일간 영상보관 하드디스크로 구성됐다.
정종득 시장은 “언어폭력 민원 대응을 위해 녹음 기능이 있는 전화기를 설치하고 주민센터와 파출소 간 핫라인 연결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최일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다양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광주일보 고규석기자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