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지사는 이날 속개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당적 선택에 입장을 설명했다.
현우범(민주당·남원읍) 의원은 도정질의를 통해 “대통령 공약이행이 지지부진한데는 무소속 도지사라는 점과 무관할 수 없다”며 “무소속 도지사로서는 제주도 정책을 중앙정부에 반영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어 정당을 선택할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우 지사는 “대통령 후보의 공약과 도지사의 당적은 관계가 없다”며 “대통령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상황적 여건이 안 돼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 지사는 이어 “저는 (정당 선택을)급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당이 저를 필요로 하고 제주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달 할때 무소속으로 당선된 만큼 도민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