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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경찰공무원 절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경험
<10.10> 경찰공무원 절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경험
  • 퍼블릭 웰
  • 승인 2013.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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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운 의원 "체계적 치료와 상담 필요"
 
    경찰공무원의 절반 가까운 인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대운 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 복지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경찰공무원의 43.4%가 사건 후유증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기능별로는 형사 분야가 47.4%로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46.7%, 수사 44.8%, 교통 43.2% 등 순이었다.
소속기관별로 보면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47.6%로 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28.5%)보다 19.1%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경험한 경찰공무원 가운데 86.9% 가량은 치료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 의원은 "경찰업무의 특성상 사건 후유증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 경찰공무원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체계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1  전성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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