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고 전해오는 당케포구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마을에서는 예부터 여기에 모여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민속촌 전속 공연팀인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의 신명나는 해맞이 공연을 시작으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와 기원제가 열린다.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따뜻한 떡국과, 어묵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끝나고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민속촌에서는 별도로 지신밟기가 진행된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표선상가번영회>, <해병대 표선전우회>등 지역민들과 함께 당케 포구에서 새해의 시작을 희망차게 맞이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표선지역 해맞이 명소에서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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