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금악포크빌리지 축제’가 처음으로 ‘마을공동체 제주형 6차산업 시작을 알리다!’주제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2014부터 2개년 간 추진된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인 금악포크빌리지 기반조성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한림읍 금악리 금악포크빌리지 특설무대, 마을 야외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식적인 개장식인 『금악포크빌리지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금악리마을(대표 박준범)은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마을주민의 역량과 마을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주민의 참된 애정으로 빚어낸 정성어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제소시지 만들기, 콩도리깨질 등의 농경문화 체험,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어린이 낚시터 등이 운영된다.

또, 금악마실길 투어 및 페러글라이딩 체험으로 금악마을의 숨은 비경을 찾아보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근 지역의 농외소득사업장과 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벼룩시장과 반짝 경매와 금악리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해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금악포크빌리지 축제가 마을의 화합과 소통을 유도하고 마을공동체 유지를 기반으로 지역 농촌자원을 연계한 제주형 6차 산업을 알려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축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화 760-7931~32, 796-1199로 하면 된다.

금악포크빌리지 기반조성사업은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원 추진되고 있으며, 금악리에서 제일 풍부한 자원인 돼지를 이용하여 지역 농산물과 결합,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마을 주민들이 가공기술을 배워 소시지, 떡갈비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금악포크빌리지 홍보로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농축산가공품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 발전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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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