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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고성군 공무원 잇단 비리…"주민 보기 민망"
<9.24> 고성군 공무원 잇단 비리…"주민 보기 민망"
  • 퍼블릭 웰
  • 승인 2013.09.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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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장·계장 출신 구속
 
  경남 고성군 공무원이 잇달아 비리에 연루돼 공직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23일 고성군청 공무원 A(51·6급)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께 자택에서 검찰 수사관들에게 긴급체포됐다.
환경과 담당인 A 씨는 2010년 폐수처리시설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대가로 수천만 원을 건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구속한 고성군청 간부 공무원 B(58·4급)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씨 관련 혐의를 확인했다. B 씨는 환경과장으로 근무할 때인 2010년 폐수 처리시설 입찰 과정에 개입, 특정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대가로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입찰 때 특정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제한 입찰을 하도록 하는 데도 관여했다.

공무원들의 이 같은 비리 사실이 알려지자 고성군청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비리에 연루된 두 사람은 사건 발생 당시 과장과 계장으로 같이 근무한 사이였다"며 "낯을 들고 다니기가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제신문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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