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종철)는 도내 길거리를 배회하는 유기동물 등의 동물보호센터 내 보호․관리 마리수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됐으나, 분양률 또한 증가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의식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유기동물 등의 처리실적을 보면 총 보호․관리 마리수는 2013년 1873마리, 2014년 2065마리로 전년도 대비 10%가 증가했으며, 분양실적은 2013년 467마리, 2014년 586마리로 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도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동물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학생 등에게 봉사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연중 운영한다.
1365 자원봉사사이트(www.1365.go.kr)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사람 중에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1365 자원봉사사이트에서 봉사를 원하는 날짜와 봉사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유기동물 등에 대한 보다 인도적인 보호를 통해 많은 동물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애완견이 동물등록이 안되어 있으면, 지금이라도 가까운 동물등록대행업체(동물병원 등)를 방문해 동물등록(무료)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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