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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 이시돌 대성당에서 개최
28일,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 이시돌 대성당에서 개최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05.2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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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으로서 봉사하고 이웃 사랑 실천 다짐', 16개 시․도 가톨릭 공무원과 가족 등 2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전국 17개 시․도 가톨릭 공직자들이 제33회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 참가를 위해 28일 한림읍 금악리 소재 이시돌 삼위일체 대성당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신우회 연합회(연합회장 박재철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장)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고충홍 도의회의원 가톨릭 신우회장, 김항섭 전국회장 등 행정자치부와 16개 시․도 가톨릭 공무원과 가족 등 2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루카 6, 36)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세제평화의 섬 제주실현을 기원하고 신앙인이자 공무원으로서 봉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였다.

묵주기도를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피정대회는 천주교 인천교구 박찬용신부의 성직자 강론과 제주시청 현미혜 재산세 담당의 신앙체험 발표, 가톨릭문화기획 IMD의 병인박해 순교자인 뱃상인이었던 제주의 첫 세례자 김기량 펠릭스베드로 수교복자 공연으로 대회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면서 피정대회에 참석한 공무원가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개회식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하여 청정과 공존, 힐링의 섬을 찾아준 가톨릭 공직자들은 개인주의로 물들어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 공무원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엄미사는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의 집전으로 거행되었다. 강우일 주교는 미사를 통해 2016년 자비의 해와 한국의 모든 성인들을 기억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특별히 이웃을 위한 봉사에 자신을 내어 놓음은 물론 이날 피정으로 인하여 영적인 은혜를 많이 받아 가정과 공직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복음적 정의와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여 국가의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국 공직자가족 피정대회는 가톨릭 공직자들의 신심을 새롭게 하고, 직장과 가정공동체 안에서 모범적인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1984년도 충청남도 대전에서 1회를 개최하였고, 제주도에서는 2001년 6월 10일 제18회 피정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두 번째 전국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전국 피정대회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 가톨릭 공무원 신우회연합회는 제주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교육자, 경찰 공무원 등 5개기관 신우회로 구성된 연합신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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