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와 지방의 고위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 모색에 나선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 이하 국가인재원)과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은 중앙 부처와 지자체의 국장급 고위공무원이 참여하는 합동 세미나를 21일 전북 완주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개최한다.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인재원과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109명이 규제개혁과 창조경제 육성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앙‧지방간의 상생 협력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먼저,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전 충남도지사)의 ‘중앙과 지방의 상생 협력 강화방안’의 특강에서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상호 이해와 협력,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규제개혁과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 ‘창조경제와 일자리창출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본격적인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패널토의에서는 전문가와 중앙, 지방의 국장급 공무원 6명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경험에 바탕을 둔 현실성 높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토론이 되도록 하고, 패널토의 내용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현안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규모 분임토론도 함께 진행해, 중앙과 지방의 실질적 협력관계가 구축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세미나와 함께 새만금경제자유구역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책현장을 찾아 세미나 내용의 현실 적용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인재원과 지방행정연수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의 이해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함으로써, 기관의 벽을 넘어 국정목표를 위해 합심하는 ‘정부 3.0’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