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청장은 “유병언씨의 변사체를 뒤늦게 확인한 것 등 경찰이 책임질 문제점들이 많았다”면서 다 끌어안고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한 잘못은 안고 가지만 국민이 있는 한 경찰은 존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유병언 시신이 발견된 것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이성한 청장이 조만간에 사의를 표명할 것이란 예상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이성한 청장은 지난해 3월에 취임한 후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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