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총 43척 나포에 비해 올해 87척으로 2배...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8일 오전 10시 50분경 한중 어업협정선 내(차귀도 남서쪽 115km 해상)에서 어획량 축소기재한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을 나포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2척은 11월 23일 오전 08시경 중국 요녕성 대련항에서 출항하여, 11월 27일에 한․중어업협정선내 진입하여 약 13일간(16회) 조업하면서 삼치 등 잡어 57,550kg 상당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는 36,800kg로 기재하여 20,750kg을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오늘까지 총 87척으로 지난해 43척에 비해 2배 이상 나포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제주해경서장은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우리나라 어장과 어민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포된 어선은 현장에서 조사중으로 담보금 납부시 현지에서 석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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