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지난 1월 28일부터 공모를 통해 응모한 4개 작품에 대하여 도내 대학 등 건축 관련 전문가 8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지난 4월25일 심사를 하여 최우수작품인 홍건축을 비롯한 우수작품에는 건축사무소 더건축(대표 김대훈)이, 가작에는 건축사무소 시유재(대표 고성천)등 입상작으로 최종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작품에 대한 컨셉은 남원 큰엉을 모티브로 하여 입면의 수직 수평루버를 계획하였고 다차원적인 외부조망 및 읍사무소 곳곳에 휴게 및 오픈 스페이스에 의한 주민중심의 공간과 빗물의 재활용, 태양광 설치 등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로 구성되었고, 그외 평면계획, 사용공간 동선분리, 공공성 및 예술성에서 다른 작품에 비교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이 지어지게 될 남원읍 청사는 현 남원읍사무소 위치에 지하1층 지상3층, 3,313㎡의 규모로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하며, 7월중 건축공사를 시작하게 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완공 목표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읍청사가 들어서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민원 편의 등 행정 서비스가 나아지는 등 주민 중심의 읍청사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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