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특별 종합점검
제주도,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특별 종합점검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2.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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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제주목관아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266건에 대하여 고고, 동식물, 건축, 역사유적, 민속, 지질 분야 문화재위원 및 관계분야 전문가 12명으로 된 특별점검단을 마련하여 특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금번 특별 종합점검은 최근 숭례문 부실복원 등 문화재 보존관리 부실 논란 등을 계기로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분야별 개선대책 마련 및 사후 보수·정비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하여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문화재로 지정된 유산 중 무형문화재 및 실내에 보관중인 동산문화재를 제외한 야외에 노출되어 있는 건조물 및 자연유산을 위주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23일 ~ 24일 2일간은 문화재청 및 도, 중앙문화재위원이 참여하여 관덕정, 목관아 등 국가문화재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구조물 등의 구조적 안정성·노후도·훼손정도·생물피해·관리실태 등에 대한 조사이며, 방법으로는 육안조사를 통한 균열·변위 등을 조사하여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안전관리 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소화·경보 설비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금번조사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과 종합후속조치 및 제도개선방안 등을 마련하여 문화재의 보존전승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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