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관람객 현저히 증가 '대박'
이중섭미술관 관람객 현저히 증가 '대박'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4.01.17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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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이중섭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 현저히 증가해 대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3년도 이중섭미술관 관람객은 17만9047명으로, 2012년 12만7326명보다 5만1721명 늘어나 전년대비 약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반하여 관람료 수입도 1억1천6백만원으로 2012년 대비 약 51% 증가했으며, 아트상품 판매도 1억2천9백만원으로 2012년 대비 약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도 이중섭미술관 관람료 수입과 아트상품 판매 수입을 합하면 2억4천5백만원으로, 이는 이중섭미술관 2013년도 예산을 웃도는 금액이다.

이처럼 관람객이 늘어난 데에는 TV드라마 ‘결혼의 여신’ 등의 촬영지(미술관과 거주지) 협조에 따른 홍보효과와 미술관 중심의 지역연계프로그램인 작가의 산책길, 예술디자인시장, 각종 문화예술체험, 거리공연 등의 행사운영 등 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는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각종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문화예술이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예술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이중섭미술관과 이중섭거리 등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2016년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여 이중섭 화백의 원화작품 구입 및 관람환경 개선을 통해 관람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중섭미술관의 정체성 확보에 주력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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