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2014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참가
제주관광공사, ‘2014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참가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1.10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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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제주의 독특한 문화원형에서 모티브를 따온 문화콘텐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 기업의 순수한 기술로 개발된 제주의 문화 콘텐츠들이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어, 향후 문화콘텐츠 산업이 제주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으로써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던 ‘2014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에 참가, 도내 유망 문화콘텐츠 상품 홍보를 위한 제주 CT 공동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14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는 캐릭터 라이선스를 포함하여 영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각종 문화콘텐츠 분야의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다루는 국제 종합전시회로 전세계 20개국 230개사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20,000여명의 넘는 해외 바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되었다.

제주CT공동관에서는 (주)피엔아이시스템, (주)아트피큐, (주)대진애니메이션, (주)위놉스, (주)씨타민, (주)그리메 등 도내 5개 업체가 참가하여 제주의 문화관광콘텐츠 상품을 홍보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전략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해외 바이어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총 5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제주의 문화콘텐츠상품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TV 애니메이션 「아이엠 몽니」를 통해 제주의 대표적인 캐릭터업체로 성장한 (주)아트피큐는 홍콩의 빅바이어 중에 하나인 맥스라이선선싱과의 에이전시(agency)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올해 4월에 홍콩과 대만 디즈니 채널 상영을 위하여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AAR 국제애니메이션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주)피엔아이시스템의 「모두 모두 쇼(MODOO MODOO SHOW)」는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과 해외바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애니메이션 배급과 관련해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받았다.

(주)대진애니메이션의 「두더지 농부 라비」와 「합체로봇 클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캐릭터를 처음 선보여 해외바이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방송 애니메이션 상영을 위한 사전 대중 반응을 조사하고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였다.

행사에 참가한 도내 업체는 “아시아 최대의 B2B 라이선싱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해외 문화콘텐츠 상품과의 경쟁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며, 공공기관에서의 지속적인 지원이 도내 CT기업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이 될 것이다.“ 라며 행사 참여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제주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뜨겁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제주의 전설, 신화 등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제주문화원형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상품 개발지원 등을 통해 제주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상품을 국내외로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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