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중소기업 또는 영세 사업장 운영자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도에서 대출이자 2.35%를 보조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벤처기업, 성장유망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대상으로 2000만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업종별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또 매출액이 없어도 사업자등록을 한 후 3개월 이상 경과하면 2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은 2832건, 1331억원으로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031건(5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숙박업(627건, 135억원), 어업(208건, 102억원), 운수업(202건, 46억원), 제조업(177건, 217억원)이 뒤를 이었다.
서기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2800건, 1500억원을 추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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