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를 널리 발굴하여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62년 제정되어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2013년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시상식이 12월 20일(금) 오전 10시에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13년도 수상자는 사회각계에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수상후보자들을 도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0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6개 부문에 8명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수상자는 △학술부문 전북대학교 이문호 교수, △예술부문 강문신 시인, △체육부문 고성순 전 제주궁도협회장, 변동엽 남녕고등학교 체육교감, △관광산업부문 김대옥 전 제주관광협회 상근부회장 △국내재외도민부문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 △국외재외도민부문 강대희 한미상공회의소 이사, 신영림 재일관서제주도민회 고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직접 주최하여 시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제주도민들의 이름으로 드리는 가장 영예롭고 권위가 있는 상(賞)으로 지난 해 까지 205명의 국내외 도민과 5개 단체 등 총 210명에게 수여되었으며, 창의적인 제주문화를 키우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오고 있다.
 

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