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늘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제주도 총 생산량의 67%를 차지하는 대정 마늘을 주제로 오는 12월 14일(토)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2013 대정암반수 마농 박람회」가 개최된다.
(사)한농연서귀포시대정읍회(회장 조성철)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대정 지역 특화품목인 마늘의 우수성의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 전시를 통해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고,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재배 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대정읍 관내 농업관련단체 및 자생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민, 관광객 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 2009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된 “대정암반수 마농” 브랜드를 이용한 대정암반수 마농 홍보관을 마련하여 대정 마늘을 소개하고 다양한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마늘 관련 기업체 홍보관이 전시·운영되며, 마늘 요리경연대회 및 요리강연을 통해 마늘의 효능 및 요리 응용법 등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마늘수확기 등 마늘 관련 농기계와 비료를 전시함으로써 마늘재배농가 역시 관심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