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공무원끼리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제주에서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36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제주도수자원본부 성산하수종말처리장에서 현모씨(45.7급)가 흉기로 송모씨(45.8급)의 왼쪽 허벅지를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송씨를 제주대병원으로 이송중이다.
송씨는 대퇴부에 15cm 가량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현씨가 송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 있는 흉기로 송씨를 찌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출처 : 제주의소리 /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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