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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남해군 공무원-문화원 사무국장 폭행 논란
<10.13> 남해군 공무원-문화원 사무국장 폭행 논란
  • 퍼블릭 웰
  • 승인 2015.10.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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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여성 간부공무원과 남해문화원 여성 사무국장 간 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양측은 서로 폭행을 당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폭행 사건은 지난 9일 남해군 남면 바래길 작은 미술관 개관식에서 발생했다.
 
12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연 남해문화원에 따르면 개관식을 주관한 남해군이 국회의원과 군수, 농협장 등 참석한 기관장을 소개하면서 하미자 남해문화원장을 빠뜨린 데 이어 테이프 커팅식에서도 제외하자 남해문화원 ㄱ 사무국장이 담당자인 남해군 ㄴ 간부공무원에게 몇 차례 항의했다.
 
이 과정에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ㄴ 간부공무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ㄱ 사무국장 얼굴을 때렸다는 것이다.
 
ㄱ 사무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음향기기가 있는 좁은 공간으로 도망치듯 가는 ㄴ 팀장(간부공무원)을 다소 다급하게 꽉 잡으며 해명하라고 하자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휴대전화로 저의 뺨을 사정없이 때렸다"고 밝혔다.
 
ㄱ 사무국장은 "병원에서 상해 2주 진단을 받았다. ㄴ 간부공무원을 폭행한 적이 없는데도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처구니가 없어 지난 9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ㄴ 간부공무원은 오히려 ㄱ 사무국장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다며 반박하고 있다.
 
ㄴ 간부공무원은 "하이힐을 신은 ㄱ 사무국장이 지나가면서 의도적으로 저의 왼쪽 발등을 심하게 짓눌러 너무 아파서 밀쳐냈을 뿐이었다.
 
당시 휴대전화는 호주머니에 있었다"며 "휴대전화로 ㄱ 사무국장 뺨을 때린 사실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ㄴ 간부공무원은 또한 "의도적으로 내빈소개와 테이프 커팅 참석을 제외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ㄴ 간부공무원은 팔과 발등에 심한 상처를 입어 제대로 걷지 못해 지난 9일부터 병원에 입원 중이며 조만간 ㄱ 사무국장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출처 : 경남도민일보 /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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