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문성종)는 2014년도 제주지역 최우수 축제로 ‘제주들불축제’와 ‘추자도 참굴비축제’를 선정했다.

금년도는 제주에서 개최된 축제들을 광역축제와 지역축제로 구분하고 올해 축제 현장평가 40점, 2014년 축제 제안서 평가 30점, 프리젠테이션 평가 30점을 합한 총점순으로 최우수축제와 우수축제, 유망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최종 심의결과 광역축제에서 최우수축제는 ‘제주들불축제’, 우수축제로는 ‘서귀포 칠십리축제’, 유망축제에는 제주해녀축제가 각각 선정되었다. 지역축제에서는 최우수 축제로 추자도참굴비축제‘가, 우수축제로는 ‘이호테우축제’와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 유망축제에는 ‘우도소라축제’와 ‘덕수리전통민속축제’, ‘도두오래물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도는 선정된 9개 축제에 대해선 최우수축제 3000만원, 우수축제 각 2000만원, 유망축제 각 1000만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시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또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주들불축제’와 ‘추자도참굴비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문성종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위원장은 금년에 평가한 내년도 도 지정우수축제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제주지역 축제 평가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의 개선 여부, 축제장의 동선 즉 사람 중심의 축제가 되지 못한 축제, 행사를 위한 축제, 축제공간에서의 무질서한 상행위로 인해 축제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축제, 축제의 자생력과 생명력을 높이기 위하여 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이 있는가? 축제의 컨셉을 잘표현한 축제에 대해서 심사의 기준으로 정하였다.” 고 밝혔다.
※기사팁=광역축제 : 최우수축제 1개, 우수축제 1개, 유망축제 1개, 지역축제 : 최우수축제 1개, 우수축제 2개, 유망축제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