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와 제주지방우정청이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조기정착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 D-50일인 지난 12일 오전 11시 제주도 1청사 별관 환경마루회의실에서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른 도민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민 생활속에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로명주소로 우편물의 원활한 배송과 도로명주소 홍보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홍보 사업에 상호 협력함으로서 본 제도의 조기정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우체국 창구 망과 집배원 인프라를 통한 올바른 도로명주소 표기 안내 및 홍보를 위해 교육 및 다양한 자료(홍보물, 안내지도 등)를 제공하고, 우편 적재함 덮개 홍보 지원 등 캠페인 활동도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도민과의 소통에 중개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홍보 도우미’로 집배원 175명을 위촉(대표로 김 용민 집배원이 위촉장을 수여 받음)하여 도로명주소 활용에 따른 대민 홍보 및 원활한 우편배달을 통해 도민 혼란을 적극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금번 도로명주소 업무협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우정청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도민의 생활속에서 도로명주소 사용과 활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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