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11월 11일자로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외교부 고위외무공무원인 김해용 전 미얀마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해용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83년 외무고시 제17회에 합격,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시작해 주)시애틀 총영사관,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관, 주)미국대사관, 주)제네바대표부와 ‘11년 3월부터 주)미얀마대사로 재직하여 왔다.
특히 통상교섭본부 다자통상국 통상정책기획과장, 다자통상협력과장, 통상법무관실 통상전문관, 지역통상협력관실 협력관과 자유무역협정교섭국장을 역임하는 등 통상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법률적 소양을 축적하고 있어 한․중FTA관련 제주특별자치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미국 인디애나대 동아시아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0년 12월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국제관계대사는 지방계약직으로 채용되며 영어교육도시 학교유치지원, 투자유치, 수출업무지원,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지원, 해외교류사업의 활동 및 지원업무, 한중FTA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신임 김해용 국제관계대사는 서울출신으로 가족으로는 임지야 여사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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