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7일 부터 8일까지 제주문화예술의 발전방안 모색과 창조적 행정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 트로트 작곡계의 거장 임종수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곡가 임종수는 1972년 나훈아의 고향역을 작사․작곡해 데뷔했으며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남자라는 이유 등 트로트 400여곡을 작곡해 한국 트로트계의 거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임종수 초청 특강은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제주농업인회관에서 도내 문화예술인과 도민 및 문화예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너희가 트로트를 아느냐?’라는 제하에 ‘작곡인생 40년 트로트 야사’를 중심으로 강연을 하게 된다.
또 1980년부터 1995년까지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과 2008년 국내 최초로 충청대 음대에 신설된 트로트 가요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하했으며 2012년 제1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임종수 작곡가는 1998년부터 KBS 라디오 이무송․임수민의 희망가요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작곡 활동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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