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에 따르면 2014년에 공급할 유기질비료를 올해 11월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실시하는 유기질비료 공급사업은 농림축산물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4년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은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공급을 받을 수 있다.
2013년 공급분 까지는 농가에서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농협 또는 업체에서 농가에 공급한다.
또 만약, 농지소재지 관할 행정시는 같고 읍․면․동만 다를 경우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고 농지소재지 관할 행정시가 다를 경우 각각의 행정시 읍․면․동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농가에서 유기질비료를 신청하면 살포할 농지, 신청물량 등 기본자료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입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료를 살포할 농지의 토양검정결과에 따라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에서 농가별 공급량을 최종 결정해 내년 1월부터 농가 희망시기에 농협에서 공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신청 홍보를 위해 현수막,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마을 엠프방송 등을 활용하여 신청기간내 농가가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행정시별로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구성하여 12월 말까지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