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원들의 비위징계율이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무원 1000명당 비위징계율은 2007년 2.59건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지만 8년만인 지난해는 13.92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나면서 세종시에 이어 전국 최다란 불명예를 기록했다.
행정자치부가 운용하는 내고장알리미(www.laiis.go.kr)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공무원의 비위징계율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지방공무원 1000명당 비위징계율(비위징계 건수)은 2007년 제주가 2.59건(13건)으로 16위, 강원이 9.53건(155건)으로 1위였다.
이후 제주도 공무원의 비위징계율(순위·비위징계 건수)은 2008년 4.74건(14위·23건), 2009년 7.63건(11위·37건), 2010년 15.25건(2위·74건)으로 늘어나다 2011년 4.71건(16위·23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2012년부터는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가 2012년 5.29건(13위·26건)던 것이 2013년은 12.74건(63건)으로, 전남 12.97건(263건)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세종시 13.98건(1위·17건) 다음으로 많은 13.92건(72건)으로 조사되는 등 증가추세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평균 제주지역 비위징계율은 8.36건으로, 매년 평균 비위징계 건수가 41건인 상황이다.
제주도는 공무원 금품 및 향응 수수와 음주 운전 등 공직자 비위 징계 강화, 청렴 캠페인 전개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공직사회가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도 마련 등이 요구되고 있다. 윤주형 기자
특히 공무원 1000명당 비위징계율은 2007년 2.59건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지만 8년만인 지난해는 13.92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나면서 세종시에 이어 전국 최다란 불명예를 기록했다.
행정자치부가 운용하는 내고장알리미(www.laiis.go.kr)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공무원의 비위징계율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지방공무원 1000명당 비위징계율(비위징계 건수)은 2007년 제주가 2.59건(13건)으로 16위, 강원이 9.53건(155건)으로 1위였다.
이후 제주도 공무원의 비위징계율(순위·비위징계 건수)은 2008년 4.74건(14위·23건), 2009년 7.63건(11위·37건), 2010년 15.25건(2위·74건)으로 늘어나다 2011년 4.71건(16위·23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2012년부터는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가 2012년 5.29건(13위·26건)던 것이 2013년은 12.74건(63건)으로, 전남 12.97건(263건)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세종시 13.98건(1위·17건) 다음으로 많은 13.92건(72건)으로 조사되는 등 증가추세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평균 제주지역 비위징계율은 8.36건으로, 매년 평균 비위징계 건수가 41건인 상황이다.
제주도는 공무원 금품 및 향응 수수와 음주 운전 등 공직자 비위 징계 강화, 청렴 캠페인 전개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공직사회가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도 마련 등이 요구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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