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공공기관이 개방한 공공정보와 도민이 보유한 정보를 지도상에서 상호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제주도는『도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정보지도(www.gmap.go.kr) 서비스』운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본 서비스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여 개방과 소통이라는 지방 3.0의 가치를 생활정보지도상에 구현하는 것을 의미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민․관이 서로 정보를 제공하면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시스템으로서 제주도는 본 서비스에 안전커뮤니티, 테마커뮤니티, 정책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안전커뮤니티에는 주민생활불편신고(불법주정차신고, 쓰레기 방치 및 투기신고, 가로등․신호등 고장신고 등) 및 안전귀가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어 테마커뮤니티에는 지역별 교육정보, 공연/문화시설, 자원봉사, 보건․의료시설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 정책커뮤니티에는 녹색길, 자전거길, 공공시설, 정보화마을, 장애인편의시설, 착한가격업소 등 공공정보가 제공되어 운영중에 있다.
즉,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 중 도민생활에 유용한 각종 정보 컨텐츠를 생활정보지도서비스(www.gmap.go.kr)를 통해 개방하는 방식이다.
생활정보지도서비스는 도민들도 편의시설 검색이나 길 찾기 등 기본적인 정보 파악은 물론 이 사이트에 회원가입하여 게시글․후기․댓글 등 다양한 체험과 불편사항 신고, 각종 홍보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공 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상에서 민․관 쌍방의 정보 만남은 새로운 정책개발 등으로 이어지는 환류(Feedback) 및 정보공유를 자유롭게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시너지효과를 통한 정보의 확대 재생산과 나아가 민․관의 협업적 정책수행이라는 거버넌스(Governance)의 기초를 제공해주는 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좀 더 유익한 정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방하고, 개방된 공공정보에 대한 이용자의 불편사항 및 추가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행정처리 및 정책결정 등에 반영시킴으로써 『도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지도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