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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업기술센터, 채소 정식기, 올 한 해 인건비 절감효과 2억
서부농업기술센터, 채소 정식기, 올 한 해 인건비 절감효과 2억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10.1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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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소정식기를 사용으로 약 2억원에 가까운 인건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양배추, 브로콜리 등 양채류 정식작업 기계화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겨울채소 기계화’ 시범사업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부지역의 양배추, 브로콜리 작목반 등 단체 또는 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7억2천만원(보조 500, 자부담 220)을 투입해 한림읍 30개소, 한경면 12개소, 대정읍 8개소 총 50개소에 채소 정식기와 육묘자재를 지원했다.

올 2월에 대상자 선정과 정식기 보급을 완료한 결과 서부지역 시범농가 양채류 재배면적 245㏊중 78%인 192㏊가 기계정식을 했다.

이는 서부농기센터관내 양채류 면적의 11%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그 결과 정식기 활용 시 1일 2명만으로 최대 1만㎡면적까지 정식이 가능해 인력 심기보다 10명의 인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순수 인건비 194백만원의 절감 효과와 함께 2800여명의 노동력 절감과 고용인부 사역으로 인한 번거러움을 해소하고 기상을 감안한 정식작업이 가능해 농가 부담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영인 소장은 “앞으로 채소정식기의 올바른 사용요령 교육과 기계정식용 상자 육묘기술과 토양관리 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현재의 정식기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소 정식기 보급으로 서부지역 기계화율 향상으로 인해 인건비 상승과 정식시 노동력 집중에 의한 인력난 해소로 농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서부농업기술센터 업무담당 고봉철(760-79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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