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2013년 12월 11일, “제3회 제주 수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포상계획을 공고 했다.
제주자치도는 민선5기 제주도정의 핵심정책인 수출로 잘사는 제주, 수출1조원 달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매년 12월 둘째 수요일을 “제주 수출인의 날”로 지정하고 수출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여 수출인 들의 사기진작 및 참여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확정한 제3회 제주 수출인의 날 포상계획에 따르면 수출대상 1개 기업, 수출우수상 3개 기업, 분야별 장려상 4개 기업 등 8개 기업을 선정하기로 하였으며, 수출진흥시책에 기여한 수출기업 임직원, 수출지원유관기관(협회) 관계자 등 개인상으로 5명 이내에서 발굴 시상한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사항은 지난해까지는 포상종류에 관계없이 최근 3년 이내 제주 수출인의 날 유공기업 포상 또는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에는 모든 종류의 시상에서 제외하던 것을 금년도부터는 수출대상인 경우에는 최근 3년 이내 수출대상을 받은 경우에만 제외하도록 하여 지난해 수출우수상이나 장려상을 받더라도 수출대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시고용 다수인 기업에 대한 가점을 고용인원에 따라 1점에서 10점까지 부여하던 것을 2점에서 20까지 상향 적용하여 수출기업들의 상시고용을 장려하고자 했다.
한편 김성도 수출진흥본부장은 “제주 수출인의 날 포상기업에 대하여는 수출유공기업 상패와 더불어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개별바이어 초청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사업대상자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회 제주 수출인의 날 포상 신청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당부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기업이나 지원기관, 수출관련 협회(단체)에서는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http://kr.e-jejutrade.com)을 통해 11월 8일까지 지정양식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1년 12월 14일 실시한 제1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주)일해가 수출대상 업체로, 수출 우수상에는 태림상사(수출실적 우수)와 효소이야기(처음수출 우수)가 각각 선정되어 수상을 한 바 있다.
또 2012년 12월 12일 제2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수출대상은 없었으며 수출우수상에 농업회사법인 제라(수출실적 우수)와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해외시장다변화), 제주탐나씨푸드(처음수출우수)가 수상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