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9.4> 제주시 공무원 폭행의혹 사실로 드러난 언론사 기자... 검찰 송치
<9.4> 제주시 공무원 폭행의혹 사실로 드러난 언론사 기자... 검찰 송치
  • 퍼블릭 웰
  • 승인 2015.09.04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도내 모 일간지 기자 현모씨(42)에 대해 협박 및 상해 혐의로 입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연동의 모 아파트 사거리에서 제주시청 소속 고위 공무원인 백모씨(57)와 모 업체 대표 A씨(57)를 우연히 만났으며, A씨가 함께 술을 마시러 가자고 제안했지만 백씨가 “업무 관계로 술을 마시지 못하겠다”며 귀가하려는데 불만을 품고 백씨의 얼굴과 목 부위를 8차례 폭행한 혐의다. 

현씨는 이 과정에서 백씨에게 공무원을 그만두게 만들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씨는 폭행사건 직후 백씨의 직장 상사 및 동료들과 16차례에 걸쳐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백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5시4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4층 건물에서 투신,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백씨가 “주변인 등이 고소를 취소하라고 회유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투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