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주자치도 농업인상 수상후보자 추천요강이 발표됐다.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대한민국 농업인으로서 제주의 농축산분야는 물론 지역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6개 분야별 농업인상 수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상 분야는 일반작물, 감귤, 친환경농업, 축산, 여성농업, 유통가공 부문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해당부문 관련기관 및 단체의 장이나 1차 산업 관련 대학 이상의 학장․총장, 수상부문과 관련 있는 도민으로 성인 2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받은 자에 한해 각 1명씩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자는 우선 일반작물의 경우 밭작물의 생산,가공․유통을 계열화하고 우수브랜드 경영체(잡곡재배단지, 밭작물우수조직체 등) 조직 및 대표자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감귤부문은 고품질감귤생산, 유통혁신, 신품종개발 및 수출참여조직(농가) 등 감귤산업진흥에 공적이 뚜렷한 자, 친환경농업은 친환경농업우수지구, 연합유통조직 대표, Best유기인증농가, 학교급식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사람이어야 한다.
축산부문은 축종별 사양관리 우수농가로서 고급육 생산 및 수출에 기여한 조직(농가)의 대표자와 여성농업인은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 및 이주여성농업인 등 복지향상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다.
또 유통가공분야는 농축산업유통, 식품가공 등 공동판매와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생산자단체 및 대표자 이어야 한다.
농업인상 추천 제외 대상자는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한 자 또는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 역대 농업인상 및 최고농업인상 수상자는 추천에서 제외한다.
농업기술원은 10월 19일까지 접수받아 현지 심사를 실시하고 농어업인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날 행사장에서 제주자치도지사가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