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광주본부는 27일 오전 11시 광주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인사비리 의혹이 제기된 임우진 서구청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청은 최근 무기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6명의 합격자 중 4명이 임 청장의 선거캠프와 직. 간접적으로 관련된 인사들로 밝혀져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업무와 관련된 경력과 자격증조차 없이 오로지 면접 접수만으로 합격시킨 1명을 포함한다면 총 6명 중 5명이 특혜. 보은 인사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공노 광주본부는 주장했다.
전공노 광주본부는 극심한 청년 취업난 속에 현대판 음서제도를 방불케 하는 서구청의 무기직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임우진 청장은 법적. 도덕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서구청 인사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출처 : 노컷뉴스 / 김형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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