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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장 직선제안은 끝나지 않았다.”
“행정시장 직선제안은 끝나지 않았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9.17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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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행정시장 직선제” 끝나지 않았다. 2라운드 예고

“행정시장 직선제안은 끝나지 않았다.”

우근민 지사가 17일 도청 간부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한 발언이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동의안이 부결된 지 단 하루만에 나온 발언이어서 행정시장 직선제 논란은 제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우 지사는 “2년여동안 도와 도의회와 도민공감대 아래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에서 최적의 대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행개위의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주민이 시장을 직접 뽑던 권리를 되돌려 주는 것이며 민주주의 꽃은 주민의 손으로 대표를 직접 뽑는 것이다. 도민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해 행정시장 직선제를 계속 추진할 뜻임을 내비쳤다.

또한 “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하여는 도민의 뜻, 도민의 동의가 제일 중요하며 지금은 도민의 불편․불만사항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중 시장을 직접 뽑지 못하는 불만이 제일 많다. 85.9%가 찬성한 도민의 뜻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라며 여론 조사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주민투표의 불편함에 대해 우회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어 “도지사의 권한이 많음으로 인하여 각종 의혹․특례 등 의구심이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도민통합으로 갈 수 있다. 지금은 행정의 불신․견제로 종전보다 행정처리가 더 늦어지고 있다. 도지사 권한을 행정시장에게 이양해야 되겠다.”며 행정시장 직선제 관철을 재차 강조했다.

우근민 지사는 “도민들은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해 최대한 빨리 추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요즘도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를 토대로 도민과 함께 향후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자 한다.”며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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