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추자도 특산 홍합을 대상으로 도내 처음 홍합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여 해중양식 기술개발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해 새로운 어업소득원 창출을 목적으로 해중양식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현재 해중양식 시험에 사용될 치패는 금년도 7월에 생산된 것으로 현재 1mm정도로 자랐으며 치패 부착기질 로프 500m에 20만 마리가 사육 중에 있다.
이 치패는 9월 중으로 현장으로 이동하여 연승 수하식 양성방법으로 해중양식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양성시험 치패는 3년이 경과하면 각장 10cm이상으로 성장하여 상품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본 해중양식 시험이 성공된다면 새로운 어업인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홍합은 사새목 ,홍합과의 어패류로 수심 5~10m의 암반 조하대 바위 표면에 집단 서식 하며 각장 15cm, 각고 8cm의 홍합은 우리나라의 전 연안 및 추자도에 분포하며 산란기는 6-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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